관측–AI 기반 해양 그리드 데이터 시스템 (OceanCast 4D)
개요
- OceanCast 4D는 해양수산부 ‘고품질 준실시간 해양그리드데이터서비스 체계개발’ 사업을 통해 구축된 관측–AI 기반 해양 데이터 플랫폼입니다.
- 위도·경도·수심의 3차원 격자(2km×2km×1m)를 기반으로 해양 환경 정보를 통합하여 시각화하며,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결합해 고정밀·고품질의 해양 데이터를 준실시간으로 매일 제공합니다.
- 이 시스템은 관측자료의 불균일성을 보완하고 시공간적으로 정밀한 해양 분석을 가능하게 하며, 수평분포도, 단면도, 수직 프로파일 등 4차원(시간·공간·수심) 시각화를 지원합니다.
- 본 OceanCast4D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추진된 사업의 결과물이며,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판단에 따라 시범 해역에 대해서만 추진합니다.
- 향후 적합한 현업 해양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반도 전해역으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구축 배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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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해 해양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, 해양 감시와 예측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.
- 현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예측 결과의 정확도와 직결되는 문제이지만, 현재 해양 상태를 제대로 알기에는 현 유인 선박 중심의 관측은 지나치게 부족합니다.
- 현재의 선박 중심 관측체계는 약 20~30 km의 공간해상도와 2개월의 관측 주기, 그리고 수주~수개월의 자료 처리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
-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박과 해양무인기(해양글라이더, 무인수상정 등)를 연계한 4차원(3차원 공간 + 1차원 시간) 관측 체계를 개발하고, AI를 활용한 해양 환경 정보 생산을 통해 시공간적으로 촘촘하며, (2kmx2kmx1m 공간해상도, 1일 시간해상도) 지속가능한 실시간 격자화된 데이터 생산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.
- 4차원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현재3차원 구조를 정확하게 예측할 뿐 아니라 과거 10일 결과와 미래 10일 결과를 동시에 표출함으로써, 현장 데이터의 활용성을 증대할 뿐 아니라, 해양의 변화 양상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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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측 자료 및 AI 모델 개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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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글라이더 관측 자료는 현재 3개(향후 확장될 예정)의 위도대에서 약 200km 동-서 방향 단면 관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얻어지고, 얻어진 자료는 하루에 한번 인공위성을 통해 전송됩니다.
그림 1 해양글라이더 3기 선단 관측 -
AI 모델에는 인공위성 관측 자료인
해표면 고도계 자료(CMEMS)
와
해표면 수온 자료(OSTIA)
도 입력됩니다.
그림 2 OSTIA SST(좌), CMEMS SSH(우) - 해양글라이더와 인공위성 자료는 현재 날짜를 중심으로 과거 30일치의 자료가 AI 모델에 입력되며, 이를 통해 30일치의 4차원 구조를 재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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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30일치의 현재 및 과거 재현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10일을 예측합니다.
그림 3. 3D UNet-LSTM 기반 해양 수온 Nowcast의 흐름도와 구조 – (a)글라이더 자료로부터 AI 2D Inpainting UNet-LSTM으로 수온 단면을 생성하고, 이를 3차원 격자로 변환해 AI 3D UNet-LSTM으로 예측, (b)Conv3D-LSTM 블록과 스킵 연결, 다중 스케일 공간 특성을 결합한 3D UNet-LSTM 모델 구조 - 이 중 과거 10일과 미래 10일에 해당하는 총 21일치의 자료가 매일 업로드 되어 홈페이지를 통해 표출됩니다.
- AI 모델은 UNET-ConvLSTM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, 공간뿐 아니라 시간적인 구조 패턴을 GLORYS12 재분석 모델 데이터를 통해 학습한 결과입니다.
- 국립수산과학원 정선선박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AI 모델 성능을 평가한 결과, 기존 자료동화+역학 모델 결과보다 평균적으로 90% 더 우수한 성능을 보임을 확인하였습니다.
- 국립수산과학원 정선선박 10년치 관측 자료의 위치별, 수심별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를 기준으로 정선선박 관측 자료와 AI 모델 결과와의 차이가 50%미만으로, 기존 모델이 140%의 차이를 보여 현 AI 모델의 우수성을 정량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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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D UNet-LSTM 기반 해양 수온 Nowcast의 흐름도와 구조 – (a)글라이더 자료로부터 AI 2D Inpainting UNet-LSTM으로 수온 단면을 생성하고, 이를 3차원 격자로 변환해 AI 3D UNet-LSTM으로 예측, (b)Conv3D-LSTM 블록과 스킵 연결, 다중 스케일 공간 특성을 결합한 3D UNet-LSTM 모델 구조
RMSE(°C) MAREV(%) MREV(%) AI GLORYS12V1 AI GLORYS12V1 AI GLORYS12V1 정선104 0.720 3.193 22.5 98.3 31.5 124.9 정선 105 1.008 1.499 29.8 78.7 37.9 132.6 정선 106 0.622 1.669 21.1 111.3 31.2 164.8 Table 1 2025년 8월 NIFS 자료와 AI & GLORYS12V1 정량적 비교 - RMSE, MAREV, MRE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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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효과
- OceanCast 4D는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공백을 AI를 통해 보완하여 해양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성을 높이고, 해양정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합니다.
- 자료동화 기반 해양기후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비교 검증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예측 모델 성능 향상에 기여합니다.
- 어족 자원 분포에 대한 이해는 해표면 아래 수온 구조 및 생지화학 변수 분포가 중요하므로, 수산 자원에 효율적 관리에 활용되는 기반 자료를 제공합니다.
- 지속적으로 관측자료 기반의 격자화된 자료가 수집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3차원 구조의 변화를 파악하여 예측력 향상에 기여합니다.
- 또한, AI 융합 기반의 지속가능한 해양관측 생태계를 조성하여,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 관리 고도화를 위한 기반 인프라로 활용될 것입니다.
- 국내 해양데이터 처리 및 관측 기술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했음을 입증하며, 향후 국가 해양데이터 서비스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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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련 주요 기술 및 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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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해양글라이더 운용 기술 및 특허 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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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글라이더 3기 선단을 활용한 1,115일(2025.10.15 기준) 이상 장기관측 데이터 확보를 통한 국내 해양무인기 운용 기술의 고도화 및 안정적 운용 체계 확립, 글라이더 운용 효율 향상을 위한 운용시스템 고도화 및 자율운항 제어 시스템 개선
- 관련 기술 특허 11건(등록8, 출원 3), 소프트웨어 18건
- 대표 수중글라이더 회수용 수중로봇 및 이를 이용한 수중글라이더 회수방법(미국 출원, 19/099004, 2025.01.2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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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해양데이터 생산-품질관리 기술 및 소프트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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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데이터 표준 포맷(NetCDF) 기반 고해상도 격자데이터 자동 수집·정제·시각화 시스템 구축, AI 기반 데이터 생산 및 품질관리 알고리즘 개발, ±10일 단위의 준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4차원(시간, 공간, 수심) 시각화 서비스 구현
- 관련 기술 특허 소프트웨어 13건
- 대표 해양데이터 품질관리 자동화 및 실시간 시각화 프로그램(C-2024-053971, 2024.12.2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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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인공지능 기반 해양예측 모델 개발 및 특허 추진
- UNet-LSTM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여 해양의 과거 상태(Hindcast), 현재 상태(Nowcast)와 단기 예측(Short-term Forecast)을 고해상도로 구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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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수산과학원(NIFS) 관측자료와 비교 시, 자연변동성 대비 50% 이내의 높은 예측 정확도 확보, 재분석 자료(GLORYS12V1)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성능 향상 달성함으로써 준실시간 해양자료 제공 체계 구축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
- 관련 기술 소프트웨어 1건
- 특허 출원 Near Real-Time 3D Sea Temperature Prediction Using Ocean Glider